상추 (lettuce)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채소로 널리 재배한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가 90∼120cm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타원 모양이고 크며 가장 큰 잎의 길이가 20∼35cm, 폭이 25∼39c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점차 작아지고 윗부분에 달린 잎은 밑 부분이 화살 밑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며 양면에 주름이 많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1개씩 달리고 전체 모양이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가지에 포가 많이 달린다. 총포는 원통 모양이고, 총포의 조각은 기와 모양으로 포개지고, 바깥쪽 조각은 짧으며 안쪽으로 갈수록 점차 길어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모가 난 줄이 있으며 끝에 긴 부리가 있고 그 끝에 흰색의 관모가 낙하산 모양으로 퍼져 있다. 많은 품종이 있으며 꽃줄기가 나오기 전에 잎을 따서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식물체는 소변 출혈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고, 종자는 고혈압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의 식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고, 그리스·로마 시대에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였다고 한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인 713년의 문헌에 처음 등장하고, 한국에는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을 거쳐 전래되었으며, 중국의 문헌에는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는 한국·중국·일본·미국·영국 등 넓은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재배되는 상추는 품종이 많이 분화되어 크게 결구상추(var. capitata), 잎상추(var. crispa), 배추상추(var. longifolia), 줄기상추(var. asparagina)의 4가지 변종으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주로 잎상추를 심으나 최근에는 결구상추도 많이 심고, 경기도와 경상도에서 많이 재배한다.
상추는 주로 샐러드나 쌈을 싸 먹는데 이용되고 겉절이로도 먹는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 환자에게 좋으며,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진통과 최면 효과가 있어 상추를 많이 먹으면 잠이 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추 [lettuce]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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