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3, 2024

VIDEO: 왕사슴벌레 핸들링 [INSECTS ON MY HAND][Dorcus hopei] オオクワガ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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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슴벌레 (Dorcus hopei)

수컷의 경우 큰턱은 크고 튼튼하며 둥근 형태로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는데, 안쪽에 1개의 큰 이빨만 있다. 등딱지날개는 광택이 적은 검정색이며 딱지날개에 뚜렷하지 않은 긴 줄의 형태로 되어있다. 암컷의 경우 광택이 있는 검정색이며 등딱지날개는 작은 점이 파인 형태가 이루어져 줄이 형성된 형태로 8∼10개의 세로로 줄이 나타나있다. 턱은 짧고 끝이 날카롭게 발달되어 있어 죽은 나무에 구멍을 파기 쉽게 되어 산란하기에 적합하다.

자연상태에서 수컷의 일반적인 크기는 55mm정도 전후이며 간혹 큰 개체는 70mm를 넘기도 한다. 사슴벌레류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종으로 보통 수명이 1∼4년 정도이다. 어른벌레는 6∼9월에 걸쳐 활동한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무 구멍 속이나 땅속에 숨어 있다가 밤이면 나무의 수액에 모이며 때로는 불빛에 날아들기도 한다.

여름이 되면 짝짓기를 하고 알낳기를 시작하는데 참나무류 계통의 죽은 나무의 지상부위에 산란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25℃의 온도에서 알을 낳으면 약 2주 전후에 부화하여 1령이 된다. 1령에서 2령의 기간은 약 24일 전후, 2령에서 3령의 기간은 약 30일, 3령에서 번데기가 되는 기간은 약 130일, 번데기기간은 30일 전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애벌레가 자라는 기간은 먹이와 온도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고 온도가 높으면 전반적으로 그 기간이 단축되며, 먹이가 좋을수록 그 크기가 크게 나타난다.

다른 종류의 사슴벌레에 비해 그 성격이 온순한 편이며 높은 산지보다는 낮으면서 참나무류의 나무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에 살아간다. 애벌레는 참나무류를 모두 먹고 자라지만 굴참나무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죽은 상수리나무에서 애벌레들이 많이 발견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왕사슴벌레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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